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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정극원 교수, 구미서 박정희 대통령 근대화 업적 재조명

등록일 2025-11-14 작성자 이현서 조회수 9

박 대통령 탄신 108주년 맞아 시민·공무원 대상 특강
“미래 지도자는 위국헌신 정신 본받아야”

▲ 대구대학교 법학부 정극원 교수가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주년을 앞두고 12일 구미시청 공무원, 새마을협의회 회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근대화의 발자취, 그 도전의 여정-리멤버 박정희 대통령’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정극원 교수.
▲ 대구대학교 법학부 정극원 교수가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주년을 앞두고 12일 구미시청 공무원, 새마을협의회 회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근대화의 발자취, 그 도전의 여정-리멤버 박정희 대통령’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정극원 교수.

대구대학교 법학부 정극원 교수가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주년을 앞두고 구미시 공무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박 대통령의 근대화 업적을 재조명하고 정당한 역사적 평가를 촉구했다.

정 교수는 12일 구미시청(시장 김장호) 강당에서 시 공무원, 새마을협의회 회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대화의 발자취, 그 도전의 여정-리멤버 박정희 대통령’을 주제로 구미시 수요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박정희 대통령 탄신일인 11월 14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정극원 교수는 강연에서 한국 사회의 발전 과정을 논하며, “한 국가와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 시대를 이끈 인물에 대해 공(功)을 먼저 평가하고, 과(過)는 나중에 평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민족의 오천 년 가난을 물리치고 부국(富國)의 초석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만 유독 과실(過失)만이 부각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 박 대통령이 이룬 공적이 제대로 평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대구대학교 법학부 정극원 교수가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주년을 앞두고 12일 구미시청 공무원, 새마을협의회 회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근대화의 발자취, 그 도전의 여정-리멤버 박정희 대통령’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정극원 교수.
▲ 대구대학교 법학부 정극원 교수가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주년을 앞두고 12일 구미시청 공무원, 새마을협의회 회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근대화의 발자취, 그 도전의 여정-리멤버 박정희 대통령’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정극원 교수.

정 교수는 특히 경제 성장의 밑거름이 된 외화 유치 노력을 ‘선구자적 혜안’으로 평가했다. 그는 베트남 파병이 단순히 군사적 행동을 넘어, 젊은이 4960명의 목숨을 잃는 희생을 치르면서도 봉급 10억 달러와 부수적으로 미국의 차관 35억 달러를 유치해 발전국가의 기반을 다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음을 강조했다. 또한 1964년 독일 방문 당시 차관 2억5000만 달러를 얻기 위해 노력했던 험난한 과정과,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 앞에서 “가난을 더 이상 후손에게 물려주어서는 안 된다”는 연설로 모두가 눈물바다를 이룬 사연을 소개하며 당시의 절박했던 상황과 지도자의 의지를 청중에게 전달했다.

▲ 대구대학교 법학부 정극원 교수가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주년을 앞두고 12일 구미시청 공무원, 새마을협의회 회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근대화의 발자취, 그 도전의 여정-리멤버 박정희 대통령’을 주제로 특강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극원 교수.
▲ 대구대학교 법학부 정극원 교수가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주년을 앞두고 12일 구미시청 공무원, 새마을협의회 회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근대화의 발자취, 그 도전의 여정-리멤버 박정희 대통령’을 주제로 특강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극원 교수.

이어 1968년 당시 국가 총예산 1600억 원의 4분의 1에 달하는 400억 원을 투입해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한 것이 오늘날 우리 경제의 대동맥을 뚫는 중대한 결단이었음을 평가했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새마을운동이 2013년 유네스코 기록유산에 등재된 사실을 아는 국민이 많지 않음을 지적하며,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가치 역시 재조명돼야 함을 역설했다.

정 교수는 마지막으로 선진국의 사례를 들며, 박정희 대통령의 위국헌신(爲國獻身) 정신과 발전국가를 이룬 업적을 본받아 국가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며, 그러한 지도자의 등장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정 교수의 이번 특강은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시에서 그의 업적을 객관적으로 논하고 역사적 평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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