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학교 법학부와 대구지방변호사회는 2010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속적으로 소송실무교육 및 취업 지원 등의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대구지방변호사회 부설 소송실무연수원에서는 매년 소송실무연수생을 모집해 변호사들로 구성된 담당 교수들이 소송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 9월과 10월에는 대구대 법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소송실무 전반에 대해 강의를 시작했다.
대구대 법학부가 주관하는 소송실무연수 개강식이 지난 9일 대구대학교 법행정대학에서 진행됐으며, 개강식에서는 대구지방변호사회 강윤구 회장의 ‘생활 속의 Legal Mind’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대구대학교 법학부 장병주학부장은 개회식에서 “대구지방변호사회 부설 소송실무연수원의 대구대 법학부에서의 소송실무연수 교육은 2010년 시작한 이래로 2016년과 2019년 시행됐으며 그 당시에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로스쿨진학, 공공기관·대기업 및 금융기관 취업 및 법무 법인 등의 법률사무소로 취업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으나 코로나 19로 소송실무교육이 중단돼 안타까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다시 대구지방변호사회와의 소송실무교육을 통한 재학생의 법률 전반에 대한 실무능력 향상의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고, 대구지방변호사회 강윤구 회장을 포함한 강의를 담당하시는 변호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큰 성과를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대 법학부는 2025학년도에는 공직법무 전공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대구지방변호사회와의 소송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법학이론뿐만 아니라 실무능력을 갗춘 현장형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윤구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은 국가와 사회의 선진화를 위한 법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소송실무 전반에 대한 강의를 통한 학생들의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대구대학교 법학부가 소송실무 교육의 중심이 돼 주기를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협력을 할 것임을 피력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사전 등록한 재학생 및 졸업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대구대 법학부에서는 소송실무교육 이외에도 학생역량강화를 위한 IPAT(지식재산능력시험) 공인 자격증 과정도 운영하고 있어 현장형 실무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경산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