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법학부, 제1회 DU법학상 시상식 및 장학금 수여식
대구대 법학부는 12일 ‘DU법학상 시상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설창환 울산지방변호사회장이 제1회 DU법학상을 수상하고 있다. 대구대
대구대 법학부(학부장 장병주)는 12일 법학연구소에서 ‘DU법학상 시상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구대 법학부는 DU법학상을 제정해 학술, 교육과 법문화 발전을 이끌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거나 법학부 발전에 기여한 자를 선정해 매년 정례적으로 시상하고 있다.
이번 제1회 DU법학상 수상자는 대구대 법학부 동창회장으로 현재 울산지방변호사 회장을 맡고 있는 설창환 변호사가 선정됐다. 설창환 변호사는 “모교에서 주는 DU법학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앞으로 지역의 법문화 발전과 모교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구대 법학부는 12일 법학연구소에서 ‘DU법학상 시상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상자와 학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대구대는 교직원들이 장학기금을 기부하면 기부액 만큼의 장학금을 학교에서 출연하는 매칭펀드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는데, 매칭펀드장학금은 기부자인 법학부 정극원 교수(전 한국헌법학회 회장)가 문희진 등 12명의 학생에게 수여했다.
또 교내 봉사장학금과 발전기금장학금에는 법학부 학생회장 김민우 등 5명의 학생과 맹가연 학생에게 전달됐다.
김민우 학생회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학우들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를 만들어 준 교수님들께 학생 대표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행사 말미에는 IPAT(지식재산능력) 자격 시험에 합격한 김찬우 등 2명의 학생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법학부 장병주 교수(학부장)는 “그동안 지역 법문화 발전과 대구대학교 법학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설창환 변호사께서 제1회 DU법학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DU법학상을 지속적으로 수여하고 장학금 지급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 법학부는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대구지방변호사회와의 소송실무교육 등을 실시해 로스쿨진학, 노무사 및 법무사, 법원 및 경찰을 포함한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을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대 법학부는 공직분야 인재 배출을 목표로 2025학년도부터는 공직법무전공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에 실무교과목을 편성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공직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법학부 최진원 교수가 지난 11월 27일 대한민국 저작권 발전 유공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이용준 등 다수의 졸업생들의 로스쿨 진학, 이문영·양윤지 졸업생의 법원 공무원 시험 합격, 김준범 졸업생의 공인노무사 시험 합격 등의 큰 성과를 만들어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