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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극원 대구대 법학 교수, 제헌절 77주년 특별 강연…“독일식 통일 모델로 가야”

등록일 2025-07-17 작성자 김다솔 조회수 12

정극원 대구대 법학부 교수는 17일 서울 변호사회관에서 사월회가 주최한 제헌절 77주년 기념 특별 초청강연회에서 ‘제헌헌법 그리고 통일헌법’을 주제로 특강 했다.

사월회(회장 정용상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는 4·19민주이념을 발전시키고 4월혁명에서 강조됐던 자유, 민주, 정의, 통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1년에 창립됐다.

경북일보

 

정교수는 우리 헌법은 1972년 개정에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을 지향함을 천명하고 있다며, 이러한 방식의 통일을 이룬 나라가 독일이고 우리나라도 독일식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바탕으로 하는 통일헌법에 담아야 할 가치로는 홍익인간의 이념, 불의에 항거한 민족정신, 세계평화유지와 인류공영에의 기여 등을 제시했다.

정교수는 한국헌법학회 회장과 법제처 국민법제관을 역임했다.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47171